날씨 좋은 날 갈만한 영종도 맛집, 영종섬 (활어회, 조개구이)

서울 근교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 중에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도 상당히 좋은데요.

 

날씨 좋은 날에 영종도 앞바다를 보며

맛있는 활어회나 조개구이에 칼국수 먹고,

해변 레일바이크도 타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영종도에 조개구이 먹으러 많이들 가지만

을왕리 도로변 호객행위 따라가기도 싫고

가족 단위나 데이트로 깔끔하게 식사하실 분들은

인천을 바라보는 영종하늘도시 구읍뱃터 쪽이

사람도 덜 붐비고 지금 가보기에 좋습니다.

 

좋은 경치를 보며 편하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영종도 활어회, 조개구이 맛집 영종섬 소개합니다. 

 

영종섬 조개찜 가리비

 

리뷰 요약

장점 1 : 영종도 앞바다 보며 즐기는 신선한 회와 조개구이

장점 2 : 깔끔한 내부와 친절한 홀 매니저님

주차 : 상가 지하주차장

영업시간 : 10:00~24:00

연락처 : 032-751-9256

 

영종도에서 서쪽 끝인 을왕리와는 반대로

인천 쪽을 바라보는 동쪽 해변에 위치.

 

1. 입구 및 내부

영종섬 입구 복도

영종섬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주차 후 엘리베이터 이용 가능.

 

2층 내려서 복도 따라 안으로 더 들어오면

영종섬이 보입니다.

 

영종섬 입구에서 바라 본 실내

바다 보이는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에도 손님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영종섬 실내 전경

마침 창가 자리에 한 테이블이 나서

치우고 앉기로 합니다.

 

바다 보이는 창가 자리는 ㄱ자로 있어서

주말에 붐비는 식사시간만 아니라면

충분히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종섬 실내 인테리어

깔끔한 테이블과 조명이 돋보입니다.

 

창가 자리에서 바라 본 영종도 앞바다

탁 트인 전망에 영종도 앞바다와

저 멀리 인천 북항, 월미도까지 보입니다.

왼쪽에 물치도라는 작은 섬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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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외에서 식사하기엔 점점 추워지니

이렇게 경치 좋은 실내를 더 찾게 됩니다.

 

영종도 앞바다 여객선

영종도와 월미도를 오가는 듯한

여객선이 한가로이 바다를 가로지릅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나왔을 뿐인데

이런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다니~

더 부지런하게 좋은 곳 찾아다녀야겠습니다.

 

2. 메뉴

영종섬 활어회 메뉴와 세트 메뉴

영종섬 대표 활어회 메뉴와 세트 메뉴입니다.

 

회를 주로 먹으려면 왼쪽 메뉴를,

회에 조개구이/찜, 왕새우 소금구이,

튀김, 물회 등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보려면

오른쪽 세트 메뉴가 좋습니다.

 

회도 먹고 싶고 쌀쌀한 날씨에 조개찜도 당겨서

실미도 세트에 조개찜 선택으로 주문해봅니다.

 

영종섬 조개구이 탕, 해산물 메뉴

조개구이나 조개찜, 매운탕, 연포탕, 해물탕

왕새우도 별도 메뉴로 있습니다.

해산물 세트와 개별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식사메뉴와 주류, 스페셜 메뉴

가볍게 식사한다면 해물칼국수와 해물라면,

회덮밥도 괜찮겠습니다.

찰광어와 새우튀김도 맛있을 것 같네요.

 

3. 음식

실미도 세트 애피타이저

실미도 세트에서 섬 한상 메뉴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깻잎에 야채와 날치알, 오징어 등 넣고

싸 먹는 애피타이저부터 맛있습니다.

 

코다리 조림

영종섬 시그니처 전채 메뉴 코다리 조림.

쫄깃한 식감에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옥수수 콘치즈와 야채 버섯볶음

옥수수 콘치즈와 야채 버섯볶음도

활어회 먹기 전에 입맛을 돋웁니다.

 

영종섬 활어회

메인 메뉴 중 하나인 회가 나왔습니다.

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이 맛있습니다.

회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이렇게

여러 가지 구성의 세트를 더 선호합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세트메뉴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멍게, 해삼, 전복, 생굴

해산물도 속속 나옵니다.

멍게와 해삼, 전복과 생굴까지

신선한 바다의 맛에 기분이 올라갑니다.

 

표고버섯 고추냉이 장

홀 매니저님이 특별히 소개해주신

표고버섯 고추냉이 장입니다.

 

씹는 식감이 좋고, 쏘는 뒷맛은

일반 고추냉이보다 더 세서 놀라는데

자꾸 손이 가는 매력적인 맛입니다.

 

영종섬 실미도 세트 한 상차림

풍성한 상차림을 사진에 가득 담습니다.

소주 한 잔이 필요한 구성이네요.

 

영종섬 조개찜 가리비

마지막으로 조개찜이 한 솥 나옵니다.

조개찜 양도 적지 않고, 칼국수까지 있어서

두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실미도 세트(8만 원)였습니다.

 

가격은 어느 정도 있지만 신선함이 강점이고

무엇보다 바다를 보면서 먹는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꽤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홀 매니저님이 정말 친절해서 더 좋음)

 

영종도 온다면 기존에 많이 갔던 을왕리보다

깔끔하면서 한적한 영종하늘도시 쪽으로

더 자주 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

 

날씨 좋은 날 갈만한 곳 영종도 맛집

영종섬 직접 방문한 솔직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가면 좋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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