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요리는 고급 술안주이자
최고의 해장 요리로도 손꼽히곤 하는데요.
복지리(맑은탕)를 시키면 복껍질 무침도 주고
미나리가 풍성하게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한
서울 마포 상암 DMC 복요리 전문점
참복집 소개합니다.
상암에 오래 거주하신, 술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 정도로 입소문 난 식당인데요.
식당 모습, 메뉴 정보와 음식 후기 보시고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뷰 요약 |
장점 1 : 복지리에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복껍질무침도 별미 |
장점 2 : 미나리 듬뿍 들어간 전골 국물에 볶음밥이면 해장에도, 반주에도 최고 |
주차 : 주차 공간이 일부 있지만 사전 확인 필요 (인근 파크엠 주차타워나 서서울농협 유료주차 가능) |
영업시간 : 09:30~22:00 |
연락처 : 02-302-8260 |
1. 입구 및 내부
작은 골목에 위치한 참복집 입구입니다.
붐비는 시간에 예약 안 하고 가면
번잡스러운 홀에 앉을 수 있습니다. ^^;
홀 테이블은 4개 정도밖에 없고
나머지는 전부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두 단독 룸은 아니라서 4인일 경우
다른 팀과 동석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이나 손님 모실 땐
미리 단독 룸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입구 들어와서 왼쪽에 있는 방들은
가정집 방 같이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지만 좌식은 아니라서
양반다리 불편한 사람에겐 좋습니다.
2. 메뉴
좋은 자리를 위한 복어 코스요리입니다.
참복 사시미는 1킬로에 18,000원
복불고기, 튀김, 지리 구성 38,000원을 기본으로
냉채, 초밥 추가된 B코스는 55,000원
사시미가 추가된 A코스는 8만 원입니다.
점심에 가장 즐겨 찾는 복지리(맑은탕) 단품은
활 참복은 38,000원, 그냥 참복은 24,000원
일반 냉동 복지리는 12,000원입니다.
참복지리 이상이 더 쫄깃하고 튼실하지만
해장할 땐 기본 복지리로도 충분합니다.
일품요리는 바쁜 점심에는 먹기 힘드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복지리를 다 먹은 후엔 칼국수 사리나
볶음밥, 복죽을 기호에 맞게 추가합니다.
3. 음식
기본으로 나오는 복껍질 무침입니다.
사실 참복집 오는 이유 중에 절반은
이 메뉴 때문인 것 같습니다.
쫄깃함을 넘어 탱탱한 복껍질을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무쳤는데요.
야채만큼이나 복껍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과음으로 속이 불편해도 이 복껍질 무침은
복지리가 익을 때까지 잘만 들어갑니다. ^^
주방에서 한 바탕 끓인 참복지리입니다.
이미 미나리가 잔뜩 올라가 있지만
먹고 추가 요청하면 또 푸짐하게 나옵니다.
미나리와 야채를 샤부샤부처럼 먼저 먹고
국물은 우러날 때까지 차분히 끓여줍니다.
깊은 맛을 느끼려면 복 살코기를 한두 덩이 먼저
소스에 찍어 먹은 뒤 국물을 뜨는 게 좋습니다.
복지리와 함께 나온 기본 반찬들입니다.
양은 적지만 전과 나물도 맛있습니다.
참복지리 기준 살덩이 하나 덜었습니다.
소스에 찍어 먹다 보면 속이 점점 풀립니다.
복지리를 국물까지 시원하게 먹고 나면
식사 메뉴를 고르게 되는데요.
해장일 경우엔 아무래도 밀가루보다
소화가 잘 되는 볶음밥을 많이 먹습니다.
냄비에 바로 볶지 않고, 따로 나오는데요.
간도 심심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계속 먹게 되는 맛의 볶음밥입니다.
오늘은 술안주나 해장에도 좋은 복요리,
마포 상암 DMC에 위치한 복요리 전문점
참복집을 소개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가면 좋은 장소]
꼬막무침, 꼬막비빔밥이 맛있는 강릉 엄지네 꼬막집 상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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