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가 몰려 있는 여의도엔 맛집도 많은데요.
오늘은 IFC몰 근처에서 평이 괜찮은
오복수산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카이센동으로 더 유명한 곳인데
전 저녁 술자리로 간 터라...
사시미와 우니, 일품요리 사진 위주인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평일 저녁 조금 이른 시간에 예약 못하고 갔는데
다행히 가장자리 테이블 자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만석이 되는 걸 보니
예약은 필수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요약정보에서 영업시간과 연락처,
주차 정보 참고하세요~
![](https://blog.kakaocdn.net/dn/eDw6lt/btrj3iHSCAb/k5HINEcKo79WGUzaoYSUa1/img.jpg)
리뷰 요약 |
장점 1 : 정갈하고 맛있는 일식으로 점심과 저녁 술자리 모두 만족 |
장점 2 :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으로 편하게 추가 주문 |
주차 : 씨티플라자 주차 2시간 지원 |
영업시간 : 평일 11:00~21:30, 주말/공휴일은 12: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연락처 : 02-780-9923 |
여의도에는 '오복수산참치'라는 또 다른
장소가 있으니 오복수산 여의도점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1. 입구 및 내부
![](https://blog.kakaocdn.net/dn/Etghe/btrj2gD2ZWs/31Gz8HSXpo9vSvFk3SRx8k/img.jpg)
씨티플라자에는 오복수산 말고도
맛있는 식당들이 여럿 있는데요.
식당 주 출입구는 본 건물 내부가 아닌
건물 옆 쪽에 별도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손님 수 대비 엘리베이터가 한 대라
타기 위해 줄을 살짝 서야 하는
불편스러움이 있습니다. ^^;
![](https://blog.kakaocdn.net/dn/FWD6H/btrktc11Zr8/u6HWXkARD0VZuAskOHXhb0/img.jpg)
출입구 제일 반대편 끝 테이블에서 본
오복수산 여의도 실내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칸막이 쳐진 테이블이 쭉 있고
주방 옆에는 다찌 좌석, 입구 근처엔
홀 테이블이 여럿 있습니다.
단체 손님도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다는데
들어가 보지 않아서 사진은 없네요.
![](https://blog.kakaocdn.net/dn/tutCz/btrj4VZtojc/fpzs8Ar7FqcFnIvzTyexk1/img.jpg)
테이블에는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한 방문 등록도
태블릿으로 하면 되고요.
벨 누르는 것보다 더 편해서
저녁자리를 오롯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AYH0d/btrj2VTIUcn/M74qo8gXCoOTIJADbmnim0/img.jpg)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카이센동 맛있게 먹는 법 안내입니다.
2. 메뉴
![](https://blog.kakaocdn.net/dn/bpReGE/btrj4oHz1MT/W2znNMYXyIgsoFrjsOhTUk/img.jpg)
먼저 모둠 스시가 눈에 띕니다.
오복수산에서 모둠 스시를 제공하는 지점이
몇 안 된다고 본 것 같은데요.
여의도점에선 일단 먹을 있습니다.
그리고 향긋한 바다 내음의 우니.
북해도산 우니 한판은 전일 예약해야 됩니다.
코스요리는 2인 이상 가능하고,
1인 5만 5천 원, 7만 5천 원 두 종류가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w3ra0/btrj3NgymTk/ZgdCDlFoMG8jXimhsTMTmK/img.jpg)
사시미는 사이즈별 모둠 사시미와
생참치 뱃살 사시미가 있습니다.
별미로는 생참치 쯔께 사시미와
소고기 타다끼가 보이네요.
술안주하기 좋은 일품요리도 여럿인데
사시미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도미머리 구이를
시켜서 맛보겠습니다.
국물 좋아하면 백합탕이나 생대구탕을
곁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드로 곁들일 수 있는 스시와 마끼도
다섯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qWJGd/btrj4n9JPym/eP4Ax3TkKbkmXdXGDBYwC0/img.jpg)
카이센동 맛집답게 종류도 10가지입니다.
기호에 맞게 토핑을 추가하면
반주하기에도 부족하지 않을 듯합니다.
솥밥 및 덮밥, 우동도 다양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O6nkS/btrj2WygvNr/mFsco64mZoCykgekZOsH1K/img.jpg)
독도새우, 꽃새우로 유명한 도화새우가
특선 메뉴로 별도 안내되고 있습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독도새우에는
세 종류가 있다고 방송에서 본 것 같은데
그중 하나가 도화새우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a7ASY/btrj2AhV2Sm/kPBNkSL4wTTqHNfU7lxAy0/img.jpg)
주류 메뉴판입니다.
히비끼와 산토리의 위스키도 보이고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도 있습니다.
혼술 하기에 좋은 소용량 사케와
잔술, 도쿠리도 여러 가지네요.
![](https://blog.kakaocdn.net/dn/d6SBcY/btrj3LQBOJZ/VjruFRsLXse1BUayZ51Ke1/img.jpg)
일식집답게 다양한 사케들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zlMCg/btrj4ot27xO/vUNbQYy9K9Pwnf9kkYOko0/img.jpg)
일반 소주와 병맥주는 6천 원입니다.
콜키지는 기본 병당 2만 원이고
750미리 이상은 3만 원입니다.
3. 음식
![](https://blog.kakaocdn.net/dn/odfTi/btrj2A3h0ws/PqDqVmbJFOE7zHbOoWTmzK/img.jpg)
김과 쌈장, 채소 등 기본 상차림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0pB2/btrj4XCYmQZ/Fb72eVzRnnlnZas7KBOAo1/img.jpg)
정갈하게 차려놓고 차분히~
메인 메뉴를 기다려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eDw6lt/btrj3iHSCAb/k5HINEcKo79WGUzaoYSUa1/img.jpg)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우니.
양은 적어도 (술) 입맛을 돋우기엔
딱 좋은 메뉴입니다.
감태를 같이 주는 곳도 많은데
오복수산은 해초가 나오네요.
이 조합도 괜찮았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4iqJj/btrj11twBeZ/61xPjqkwol2LDBKAqme8Jk/img.jpg)
이어서 모둠 사시미 중자가 나왔습니다.
참치, 새우, 연어 등등
한 점 한 점이 다 맛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mTDA0/btrj2Wygv6Y/e7V2YNDktNZFfjjfeksPS0/img.jpg)
따뜻한 메뉴도 하나 있으면 술 먹기 좋습니다.
살이 많고 쫄깃한 도미머리 구이 추천합니다.
역시 어두육미가 맞는 말일까요.
개인적으론 도미머리 구이가 가장 좋았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PnGEs/btrj2VMSj7U/H0ZDolF05liWbvyT0w5JP0/img.jpg)
오늘 곁들일 술은 일품진로입니다.
예전에 비해 프리미엄 소주 취급점이 늘면서
주류 선택지가 넓어진 게 좋은 1인입니다.
[함께 가면 좋은 장소 - 여의도 대동문]
오복수산에서 자리를 끝내기 아쉽다면
살짝 걸어서 대동문을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동문도 정말 유명한 여의도 맛집인데요
어복쟁반, 녹두지짐 같은 평양요리 전문점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AbZUW/btrj2gKMNCo/WSnznTEVBtW1B73xNT2KM1/img.jpg)
대동문은 백상빌딩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복쟁반과 평양물냉면 등 대표 메뉴가
안내판에 보이네요.
![](https://blog.kakaocdn.net/dn/czduFO/btrj3MPtBRi/3pDkHhkcKep2vPxyziWcgk/img.jpg)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유명인도 다녀간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poh7/btrj4nBVoIb/WGHQKRsSCEZxZEmiRn9ymK/img.jpg)
조리하기 전에 찍은 어복쟁반입니다.
딱 봐도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로
테이블에서 먹기 좋게 끓여냅니다.
담백한 고기와 채소, 버섯,
그리고 따끈한 국물을 마시면 속이 풀립니다.
대동문의 소주는 오픈하기 전에
병 바닥을 툭툭 쳐주면 살얼음이 생기니
잊지 말고 시도해보세요~
지금까지 여의도 맛집 추천으로 오복수산과
간단히 대동문까지 소개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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